후백제 견훤은 무주(광주)에서 독립한 뒤에 남쪽 전주로 내려와서 왕조를 운영했다.
그런데 전주와 완주 부근에서 후백제의 도성을 확인하는 일은 별로 진척이 없었다. 여러 곳이 추정되었을 뿐, 비교적 가능성이 높은 곳을 찾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한옥마을 뒷편에서 이와 관련된 유적이 발굴되었다.
물론 이곳이 후백제 도성이라고 속단할 수는 없고, 발굴자를 비롯해서 여러 사람들은 도성의 외곽을 방어하는 성벽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모양이다.
더 조사하여 결과를 기다릴 필요가 있을 듯.
< 전주 오목대서 후백제 성벽 흔적 발굴 > (연합, 1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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