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지도의 성산토성 위치>
유명한 합천옥전고분 앞에 고분박물관이 있고, 그 앞에 일반인은 구분하기 어려운 상태이나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던 곳이 있었다. 성산토성이다.
그런데 최근 합천 성산토성 발굴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는 모양이다.
< 연합뉴스 사진 >
< 합천 성산토성은 가야 다라국 도성이었다 > (연합, 16. 2. 24.)
그런데 이 기사에서 도성(都城)이라는 표현은 조금 문제가 있는 듯하다. 제법 중앙집권화된 지배구조를 갖춘 왕조의 경우에, 왕이 사는 곳을 도성이라 부른다. 도성 안에는 궁성(宮城)이 있고 여러 관청과 지배층이 주거가 들어서게 된다.
그런데 성산토성은 다라국 왕이 거주하는 왕성(王城) 또는 궁성이라고는 할 수 있겠지만 도성이라 부르기는 어색하다.
< 경남 합천군, 가야유적 재발견 부각 > (뉴시스, 17. 12. 8)
'발굴소식 > 고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월성에서 통일신라 후기 관청지로 추정되는 일곽의 건물지군 확인 (0) | 2016.03.30 |
---|---|
부여 화지산서 나무삽 다량 출토 (0) | 2016.03.21 |
익산 쌍릉 대왕묘에서 성인 여성 치아 4점 출토 (0) | 2016.01.26 |
'구구단' 적힌 백제 나무 문서 나왔다 (0) | 2016.01.18 |
광주 복룡동 토광묘에서 중국 신나라 화천 꾸러미 출토 (0) | 2016.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