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는 삶

김일성대학으로 간 아버지, 남한에 남은 가족의 선택

파란하늘80 2021. 9. 19. 23:52

  경성제대, 도쿄제대를 거친 언어학자 김수경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런 학자를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조금 민망할 정도로... 내용이 아주 흥미로와서 링크해둔다.

 

1943년 신혼여행 불국사의 김수경 부부 - 오마이뉴스에서 가져옴

 

  < 김일성대학으로 간 아버지, 남한에 남은 가족의 선택 > (오마이뉴스, 21. 9. 19)

 

  < 북으로 간 천재 언어학자 김수경, 왜 이곳을 택했나 > (오마이뉴수, 21. 9. 19)

 

  역사 속에서, 특히 한국 현대사를 살아간 사람들의 기구한 개인사, 가족사이면서,남북의 학계를 들여다볼 수도 있고, 북한은 왜 두음법칙을 인정하지 않게 되었나... 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흥미로운 내용이다.

 

  <세 나라 시기 언어 력사에 관한 남조선 학계의 견해에 대한 비판적 고찰>(평양출판사 1989년) - <고구려.백제.신라 언어 연구>(한국문화사)을 한 번 읽어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