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는 삶
한국, 대기업 낙수효과의 한계
파란하늘80
2015. 12. 9. 03:50
지금 정부여당이 강행하려는 '노동법 개악'.
밀어부치려는 분위기가 여실하고, 생각없는 대통령이 강행처리하라고 여당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인데.
OECD에서는 한국경제에 대해 이런 분위기와 전혀 다른 진단과 경고를 한 듯.
그런데 웃기는 것은 [국민일보]에서 이를 단독으로 보도한 것. 그리고 총리실에서 이런 이야기들을 하급기관에 내려보내면서 "창조경제나 노동개혁 등에 반영하겠다"고 떠들어대는 것.
내가 보기에는 거의 정신분열증이 아니라면, 이들이 주장하는 방향과 OECD보고서의 내용은 상반되는 것인데 말이지.
아마, [국민일보]도 OECD 이야기를 오해하고, 총리실도 오해한 것이 아닐까?
무식해서 그런지, 아니면 자신이 주장하려는 것이 눈이 멀어 멀쩡한 이야기마저 지멋대로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것인지.... 거 참.
< [단독] “대기업 낙수효과 한계… 노동개혁 시급” > (국민일보, 15. 12. 8)
낙수효과가 한국화되었을 때... 이런 그림까지 이미 나와 있는 상황인데 말이지.
내가 아래 글을 쓴 것이 올해 초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