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강원도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춘천 중도에서 고구려 귀고리 출토 춘천 중도의 레고랜드 예정부지에서는 많은 고인돌과 비파형동검까지 출토되더니, 이제는 석곽묘에서 고구려 귀걸이까지 출토한 모양이다. (연합, 15. 6. 3.) 아래의 한겨레 기사가 훨씬 친절함 (한겨레, 15. 6. 3) 원주 법천사지 2012년 1월 13일 혼자 찾은 원주 법천사지. 마지막으로 와 보았던 것이 거의 10년도 넘은 때인 듯하다. 한국역사연구회 수련회 때로 기억하는데, 내가 디지탈 카메라를 쓰지 않을 때여서, 디지탈 사진으로는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오래 전부터 주변 발굴이 계속되고 있고, 문화재청의 방침으로 주변을 정비하는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내가 찾았을 때는 겨울이라 이런 작업이 다들 쉬는 기간이었고. 법천사지에는 지광국사탑비(智光國師塔碑)가 남아 있다. 사리탑은 중앙박물관으로 옮겨서 야외에 전시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광국사현묘탑비라고 해서 원문 그대로를 썼으나, 재작년부터 간략화된 명칭으로 알아듣기 쉽게 지정문화재 이름을 바꾸었다. 그래서 지금은 가 공식 명칭. 진작 이럴 것이지. 지광국사(9.. 철원 도피안사 비로자나불 2013년 2월 14일. 신라말기에 선종이 유행할 때 함께 만드는 경향이 있었던 비로자나불. 특히 철로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인 것은 전남 장흥 보림사 철불, 그리고 강원 철원 도피안사 철불. 도피안사 비로자나불은 지금 거처를 옮겼다. 비로전을 허물고 새로 짓는 중인데, 그 바람에 비로자나불을 요사채 곁의 작은 가건물로 옮겨 모셨다. 예전에는 불단이 대좌를 덮고 있어서 다 볼 수가 없는 상태였는데. 이제는 불상과 대좌 모두를 볼 수 있다. 도피안사 비로자나불은 손상된 나발이 몇 개 안될 정도로 보기 드물게 온전한 불상이다. 조각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것이고, 신라 말 지방사회의 신앙결사인 향도조직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명문이 등 뒤에 돋을새김되어 있다. 더더욱 중요한 것은 865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