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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소식/고려조선

종로 신영동서 고려 건물터·기와 등 발견

고려시대 건물터로 추정되는 유적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서울 종로구 구기동의 한 건물 신축 부지 모습. 발굴 조사 결과 난방시설을 갖춘 건물터, 기와 조각 등이 확인됐다. 지난 4일 현장 모습. 2023.8.9

  종로구 신영동에서 고려시대 건물터가 발견되었다는데.

  < 서울 종로서 고려 건물터·기와 등 또 발견 > (연합, 23. 8. 9)

 

  이는 이전에 제법 규모가 큰 고려시대 건물터에 가까운 곳이라. 한묶음으로 보는 것이 맞을 듯.

  특히 이번에는 '장의사(莊義寺)'가 새겨진 명문 기와도 나왔다. 장의사지는 현재 세검정초등학교 자리로 알려지고, 이곳에 당간지주도 남아 있다.

 

  통일전쟁기에 목숨을 바친 장춘랑과 파랑을 위해 무열왕이 지은 절이다.

  이런 사정은 <삼국사기> '무열왕 6년 10월'조에 나오며, <삼국유사> '장춘랑 파랑'조에도 같은 내용이 실려 있다. <삼국유사>에는 壯義寺로 되어 있다.

 

  이전에 이 부근의 발굴 상황을 전하는 언론기사도 함께 갈무리해둔다.

 

  < 서울 종로 공사장서 고려시대 추정 유적 발견 > (연합, 23. 3. 20)

 

  < 종로 일대서 발견된 고려시대 추정 유적, 왕실 행차와 관련 > (연합, 23. 5. 8)

 

  < 왕 지나던 길목에 中 도자기까지 > (연합, 23.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