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지만 어쩌겠어요. 또 그렇게 잊혀지겠죠. 늘 그래 왔잖아요. 없는 사람들은 항상 그렇게 살았어요."
세월호 희생 학생의 가난한 어머니로부터 이 이야기를 듣고, "내 안에 있던 뭔가가 확, 울컥하고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다는 이 땅의 또 다른 어머니.
그 이후로 1인시위까지 하게 된 오지숙씨의 인터뷰가 오늘자 한겨레에 실렸다.
▲ 한겨레(14. 8. 8)에서 가져온 사진
< “새정치 니들 속옷만 입고 도망가던 선장이구나” > (한겨레, 14. 8. 8.)
태생적으로 무능하고 사악한 자들이. 이렇게 평범하게 살고 있던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광기를 부추겨서 그 분노를 억누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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