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블로그는 갖고 있지만 트위터는 하지 않는다.
그리고 페이스북도 안한다. 굳이 무슨 확고한 신념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귀찮아서.
그런데 어쩌다, 누군가의 이런 트위터 글을 발견.
'검정'라고 한 것은 '국정'을 잘못 쓴 것일테고....
12월 3일 기사로 나간 것은, 내가 교육부의 수정명령 중에서 어처구니 없는 것에 대해 기자들 전화에 응대한 것들밖에 없는데.
< 교육부, 폐기된 학설 근거 한국사 교과서에 수정명령 > (한국일보, 13. 12. 3.)
< 국정 교과서에 실렸던 통설도 “추정으로 바꿔라” > (경향신문., 13. 12. 3.)
누굴까?
분명히 나를 아는 젊은 친구일 듯. 그렇지 않으면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았을 듯. 어쨌든 정상과 비정상이 뒤집힌 이 나라에서, 참 신기한 모습도 접하게 된다.
다음 달이면 이렇게 포털에 이름이 오가는 상황도 끝이 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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