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1. 12. 26) 오후, 윤석열의 처 김건희가 이른바 '사과 기자회견'을 했다고 한다.
사전에 질문은 안받기로 했다고.
국민의힘 당에 모인 기자들은 아무도 이에 불만이 없었고, 원맨쇼를 마치고 나가는 긴건희에게 질문하는 기자도 없었다.
그러니 '기@기' 소릴 듣는 것이다.
참고로,
위 만화의 '추장관'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다. 윤석열 직무정지 시키고. 그 사실을 잠깐 브리핑하고 질문 안받고 갈 때 벌어진 일이다.
"출고 마감시간에 촉박하게 너무 하시는 것 아니냐."
"공식 항의합니다."
심지어 뒤에 대놓고 "미친거 아니야?"라는 말까지 서슴치 않던 자들이었다.
어제 인터넷상에서 새 조어가 탄생했다.
"질문없는 기자회" 누리꾼들은 기발하다. 이런 아이디어가 한국 문화를 융성하게 만들어간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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