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소식을 듣더니, 옆에서 "아직도 뭐 발견할 게 있어?"라고 한다.
그래서 "나도 늘 유심히 보고 다녔는데, 그 절은 새로 지은 것이라 안에 들어가보질 않았네."
"앞으로도 더 나올거야." 라고 대답.
일찍이 '찬지비(湌之碑)' 라는 제액의 일부만 발견되어 경주박물관에 소장된 비석의 몸체인 듯하다.
아찬 恭順의 신도비라는 글자까지 뚜렷하다.
경주 남산 동남쪽의 통일전 주차장에서 칠불암 쪽으로 갈 때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서출지이다.
그리고 더 가면 남산동 쌍탑이 나오고, 다시 조금 더 가면 염불사가 보인다. 쓰러진 탑을 주변 발굴 후에 쌍탑으로 복원 정비해두었다. 그 곁에 남산사라는 작은 절이 있다. 이곳 정원에 모아둔 석재가 이 비석편이었다.
연합뉴스에 소개된 기사.
<경주 사찰 정원석, 신라 비석이었다. "가장 오래된 신도비" > (연합, 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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