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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소식/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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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화지산, 백제 최고급 건물 터 발굴 부여 궁남지 동쪽의 야트막한 산이 화지산이다. 이 산자락은 백제 유적이 있는 곳으로 이미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건물터가 발굴된 모양이다. 한겨레 단독으로 소식이 알려졌는데, 아래 링크. (한겨레, 18. 8. 16)
경주 성건동, 신라 대형창고, 술도가? 꽤 흥미로운 발굴소식이 경주에서 또 하나 전해졌다. 정확한 발굴지는 성건동 500-18이라고. 성건동에서 8세기 신라의 대형 창고가 발굴된 모양이다. 아래는 경주신문에 실린 사진. 아직 문화재청 보도자료로는 나오지 않았는데, 관련 언론 보도만 보아도 무척 흥미로운 소식이라서 급히 갈무리해둠. (경주신문, 18. 7. 26.) (연합, 18. 7. 26.) (연합, 18. 7. 26.) (매일신문, 18. 7. 26.) 추가로 이런저런 논의가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한 연합. 이곳이 술도가일..
아차산성, 구리거울·철제마 출토 아차산성 발굴이 진행중인 듯. 문화재청 보도자료에 나오지 않길래 놓칠 뻔했는데, 몇 언론에 난 것으로 갈무리해둠. (광진구 제공 사진) 언론 기사를 갈무리해두는 것이 도움이 될 듯. (연합, 18. 7. 11) 동영상이 있는 것도 도움이 될 듯. (T브로드, 18. 7. 11)
부여 능산리 고분군, 100여 년 만에 재조사 완료 경주도 그렇고, 익산, 부여도 일제강점기에 도굴에 가깝게 파헤쳐진 고분들을 재발굴하는데 꽤 신경을 쓰고 있다. 발굴이란 것이 원래 본래의 유적을 파괴한다는 측면을 피할 수 없는 만큼. 발굴 자체에도 신중해야 한다는 학문적 주장이 늘 있어왔고. 그래서 이런 재발굴은 나름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부여 능산리 고분의 일부가 재발굴 완료된 모양이다. 일본인들이 한 번 발굴했는데도, 여전히 남아 있는 유물도 있고, 고분의 구조도 새로 살필 기회가 되기도 한다. 아래는 문화재청 보도자료. - 일제강점기(1917년) 이후 재조사, 왕릉급 무덤 4기와 건물지 등 확인 -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함께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으로 추진한 부여 능산리 고분군(..
마산 합포구 현동, 가야시대 최대 규모 고분군 요즘 가야 관련 유물 유적이 자주 오르내린다. 가야 유적 발굴이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배 모양 토기(삼한문화재연구원) 거제∼마산 국도건설공사 구간 유적 발굴조사에서 가야시대 최대 규모의 고분군이 확인되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에서 발굴된 무덤떼는 나무로 곽을 짠 덧널무덤(木槨墓)을 중심으로 함 모양인데, 이것이 가야 고분인지 아니면 신라에 흡수된 이후의 것인지 등은 연도를 신중히 검토하고 다른 유물들을 종합해야 한다. 일단 언론에 보도된 것을 소개. (연합, 18. 6. 9.) (쿠키뉴스, 18. 6. 9) (노컷뉴스, 18. 6. 9)
함안에서 아라가야 왕성 실체 확인 함안은 아라가야의 중심지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듯. 그런데 김해도 그렇고, 고령의 대가야도 그렇고. 기존에 학계에서 왕궁지로 추정하던 곳을 부분 발굴했었지만, 딱히 그럴 듯한 흔적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임. 지형과 고분, 성곽의 분포 등으로 보아 대략 그렇게 추정해왔을 뿐. 이런 상황과 비슷하긴 한데, 함안의 중심지에서 상당히 잘 축조된 토성이 발굴되고 있는 모양. 아래는 문화재청 보도자료. - 아라가야 왕궁추정지에서 대규모 토성과 목책 발견 -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삼기)는 지난 달부터 경남 함안군 가야리 289번지 일원에 대한 발굴조사를 펼쳐 ▲ 대규모 토목공사로 축조된 토성과 목책(木柵, 울타리) 시설, ▲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터, ▲ 5세기 중반~6세..
꺾창집이 나온 경산 하양 양지리 목관묘 꺾창이 옷칠한 창집에 들어 있는 모습(성림문화재연구원 사진) 경북 경산 하양의 양지리에 기원 전후한 시기의 목관묘에서 매우 주목할 만한 유적이 발굴된 모양이다. 투겁창이 옷칠한 창집에 들어 있는 모습으로 발굴되었고, 과(戈)도 창집에 들어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는데, 창집에는 오수전 20여 개가 들어 있었다. 국내의 발굴 사례로서는 매우 희귀한 경우이므로, 향후 여러 방면에서 분석이 이루어질 듯하다. 문화재청 보도자료로는 나오지 않았고, 일단 언론 기사를 소개함. 한겨레가 가장 먼저 '단독'으로 상세히 보돋\하고, 연합이 뒤를 이었다. (한겨레, 18. 6. 1.) (연합, 18. 6. 1.) 참고로, 예전에 이 지역의 발굴소식 모음. [ 경산에..
경주 탑동일원에서 4~6세기 신라 무덤 다수 확인 경주 탑동 일대에서 고신라 고분들이 발견되어 발굴중인 듯. 위치는 재매정에서 남쪽으로 남천 건너서 조금 서쪽인 듯. 아래는 문화재청 보도자료. 경주 탑동일원에서 4~6세기 신라 무덤 다수 확인 - 그동안 확인되지 않던 4세기대 무덤 확인, 신라전기 양식 토기류 등 유물도 출토 -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의 허가를 받아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발굴조사하고 있는 단독주택 신축부지인 경주 탑동 6-1번지와 6-6번지 유적(면적 1,336㎡)에서 4~6세기 신라 전성기 무덤이 다수 확인되었다. * 발굴은 소규모 발굴 국비지원(복권위원회 복권기금)사업으로 진행 이곳에서는 삼국 시대의 무덤군, 통일신라 시대의 건물지, 우물 등 총 146기의 유구가 중첩되어 확인되었다. 특히, 무덤의 경우에는 신라 전성기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