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남토성과 몽촌토성은 남과 북으로 마주하는 백제 왕성(王城)이다.
광개토왕릉비문에도 남성(南城)과 북성(北城)으로 나온다.
몽촌토성은 올림픽 공원으로 개발되기 전에 간단한 발굴을 거친 적이 있지만, 매우 거친 조사였다. 성 내부에 토사퇴적이 깊이 이루어졌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한 채, 백제시대의 주거지인 바닥면까지 철저히 발굴이 이루어지지도 않았고, 발굴 구역도 넓지 않았다.
풍납토성 발굴을 통해, 현재의 지표면에서 6m 이상 파내려간 곳에서 백제시대의 주거 흔적이 존재한다는 것이 알려졌고,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몽촌토성을 새로 발굴하고 있는데, 백제의 도로 흔적이 확인되었다.
< 서울서 '백제 대형 도로' 발견…왕궁터 찾을 가능성도 > (jtbc, 15. 7. 10)
< 1600년전 백제인, 폭 20m 포장도로 깔았다 > (동아, 15. 7. 10.)
그런데 이 발굴소식은 작년 이맘 때의 발굴을 마무리하면서 재강조한 듯.
< 몽촌토성 도로 유구 발굴, 한성백제 왕도 성격규명 청신호> (뉴시스, 14. 7. 29)
'발굴소식 > 고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양 봉성사지 발견 (0) | 2015.08.03 |
---|---|
금관총 재발굴 때 나온 이사지왕 칼집 (0) | 2015.07.30 |
경주 금관총 재발굴 중간성과 (0) | 2015.06.23 |
전주 오목대서 후백제 성벽 흔적 발굴 (0) | 2015.06.11 |
풍납동식 한성백제 와당 용인 출토 (0) | 2015.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