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합에는 유럽 신석기유적의 인골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소개했음.
< 신석기 유럽 사회는…"일부일처-시집살이 사회" > (연합, 23. 7. 27)
모오간의 원시 군혼(群婚)이라든가, 푸날루아 가족 등등. 19세기 역사적 유물론자 엥겔스의 주장도 여기 포함되지만(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이런 종류의 가설들은 20세기 후반기의 인류학 연구 성과로 대개 부정되었다.
그래서 백남운 <조선사회경제사> 등도 학설사로 말하자면, 이제는 '오류' '착오'로 간주된 지 오래된다.
인류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초창기부터 군혼이 아니라 대우혼(對偶婚) 정도로 출발한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유럽의 신석기 유골을 분석하여 더욱 구체적이고 실증적 추정치를 얻은 모양이다.
내용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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