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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삶

신석기 유럽 사회는…"일부일처-시집살이 사회"

  오늘 연합에는 유럽 신석기유적의 인골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소개했음.

 

  < 신석기 유럽 사회는…"일부일처-시집살이 사회" > (연합, 23. 7. 27)

 

프랑스 귀르지 신석기 묘지에 묻힌 사람들의 가계도 귀르지 '레 누사왓' 신석기 공동묘지 유해 94구의 DNA를 분석해 재구성한 가계도. 초상화는 DNA에서 추정된 신체적 특성을 바탕으로 예술적으로 해석한 것. 점선 사각형(남성)과 원(여성)은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거나 DNA가 분석하기에 충분치 않았던 사람들이다.[Drawing by Elena Plain;reproduced with the permission of the University of Bordeaux/PACEA.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

 

  모오간의 원시 군혼(群婚)이라든가, 푸날루아 가족 등등. 19세기 역사적 유물론자 엥겔스의 주장도 여기 포함되지만(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이런 종류의 가설들은 20세기 후반기의 인류학 연구 성과로 대개 부정되었다.

  그래서 백남운 <조선사회경제사> 등도 학설사로 말하자면, 이제는 '오류' '착오'로 간주된 지 오래된다.

 

  인류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초창기부터 군혼이 아니라 대우혼(對偶婚) 정도로 출발한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유럽의 신석기 유골을 분석하여 더욱 구체적이고 실증적 추정치를 얻은 모양이다.

  내용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