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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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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적힌 백제 나무 문서 나왔다 조금 더 정밀하게 조사되는 것을 보아야 하겠지만. 매우 흥미로운 출토품인 듯. [연합뉴스에 실린 사진] 사진만으로는 알아보기 어렵다. (연합, 16. 1. 18.) 한겨레의 사진이 좀 더 알아 볼만한 듯. (한겨레, 16. 1. 18.)
광주 복룡동 토광묘에서 중국 신나라 화천 꾸러미 출토 문화재청 보도자료(16. 1.18) - 화천이 무덤에서 꾸러미(50여 점)로 확인된 우리나라 최초 사례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재)동북아지석묘연구소(소장 이영문)가 시행 중인 광주 송정1교-나주시계 간 도로확장공사구간 내「광주 복룡동 유적」발굴조사 결과, 중국 신나라(新, 8~23년) 화폐인 ‘화천(貨泉)’이 우리나라 최초로 무덤에서 꾸러미로 출토되었다. 기원후 14년에 처음으로 주조된 화천은 후한 광무제가 ‘오수전(五銖錢)’으로 화폐를 통합한 기원후 40년까지 통용된 화폐로, 정확한 주조연대를 알 수 있고 통용 시기가 한정되어 유적의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청동기 시대 주거지와 초기철기 시대 토광묘(움무덤), 수혈유구 등 총 95기의 유구가 확인되었..
신라 연못터 확인하고도… 황룡사지 동쪽에 경주문화재연구소의 유물보관동을 지을 때. 통일신라시대의 연못 터가 네모 반듯하게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영부영 공사를 강행했던 모양. (한겨레, 16. 1. 4.)
'사적 527호' 증평 추성산성서 4∼5세기 '팥' 출토 연속 발굴이 계속되고 있는 증평 추성산성에서 팥이 출토되었다는 소식. (연합, 15. 12. 21.)
풍납토성에서 최초 해자(垓子) 확인 문화재청 보도자료(15.12.21) 풍납토성에서 발굴조사를 통해 최초 해자(垓子) 확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풍납동 강동대로 3길 5(구 태양열주택부지)에서 “풍납토성 동성벽 외곽 추정 해자 부지 발굴조사” 성과에 대해 현장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조사는 풍납토성 성벽과 해자(垓子)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2011년에는 동성벽 절개조사가 시행되었고, 그 외곽인 추정 해자 부지를 조사하던 중 지하에 콘크리트 구조물과 폐기물이 발견되어 발굴조사가 중단된 바 있다. 올해 문화재조사 및 사적정비를 위하여 지하 구조물과 폐기물이 반출되어, 5월부터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 해자(垓子): 성벽 주위를 둘러싼 인공의 고랑..
공주 공산성에서 백제 시대 관청건물군 확인 공주 공산성에서 중요한 발굴성과가 나온 모양이다. 아래는 문화재청 보도자료. 백제 시대 건물지와 완형의 나무 사다리 등 확인 문화재청(청장 나선화),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공주대학교박물관(관장 이남석)과 함께 오는 11일 오후 4시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동에 있는 공산성의 제8차 발굴조사 성과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산성의 백제 왕궁 부속시설 발굴조사는 2008년부터 연차 진행되었고, 올해는 성안마을이 있었던 북서쪽 대지 1만 2,000㎡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백제 시대 건물지 31동과 연못, 나무 사다리 등이 출토되었다. 발굴지는 동남향의 완만한 구릉 사면부로 5단의 계단식 축대를 쌓았는데, 180㎝ 간격으로 나무기둥을 세워 보강하고 있다. 대지 중앙부는 마당을 중심으..
통일신라~조선시대까지 이어진 성주 법수사지 발굴 아래는 문화재청 보도자료 통일신라부터 조선 시대까지 이어진 대규모 사찰, 성주 법수사지 발굴 현장 공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성주군(군수 김항곤)과 (재)대한문화재연구원(원장 이영철)이 6월부터 진행 중인 ‘성주 법수사지(星州 法水寺址)’ 발굴조사 결과, 법수사가 문헌의 기록대로 통일신라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축조되어 사용된 절로 확인되었다. 성주 법수사지는 802년(신라 애장왕 3) 창건 당시 금당사(金塘寺)로 기록된 후, 고려 시대 중건하여 법수사라 하였다. 이번 조사는 보물 제1656호로 지정된 삼층석탑 주변(5,691㎡)을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며 조사 결과, 통일신라 시대로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문화층이 확인됨으로서, 문헌에 기록된 초기 창건 관련 내용과 일치됨을 확인하였다. *..
안성 도기동 유적에서 백제~고구려 시대 목책성 발굴 안성에서 삼국시대 목책 흔적이 발굴된 모양. 아래는 문화재청 보도자료. 안성 도기동 유적에서 백제~고구려 시대 목책성 발굴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재)기남문화재연구원(원장 이동성)이 지난 9월부터 발굴조사 중인 ‘안성 도기동 유적’에서 백제의 한성 도읍기부터 고구려가 남쪽으로 진출한 시기에 사용된 목책성(木柵城)이 확인되었다. * 목책성(木柵城): 구덩이를 파고 나무기둥을 박아 서로 엮어서 성벽을 만든 방어 시설 안성 도기동 유적은 안성천과 잇닿은 나지막한 구릉지에 위치한다. 목책성은 산줄기의 지형을 따라 분포하며,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일부 단절되었으나 모두 4개 구간에 걸쳐 130m 정도의 길이로 확인되었다. 목책성은 토루(土壘)를 쌓고 목책을 세운 구조로, 토루는 기반암 풍화토를 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