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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에서 신라시대 산상 군사도로 첫 발견 옥천이라면 신라 관산성이 있던 곳으로 추정되고. 유명한 관산성 전투에서 백제 성왕이 죽임을 당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옥천에서 산 언덕 위를 지나가는 도로가 발견된 모양인데, 수레자국이 확인된 듯. 아래는 문화재청 보도자료. 충북 옥천에서 7세기 신라 관도(官道) 추정 도로 확인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의 허가를 받아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이 작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조사 중인 옥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부지 내 유적에서 7세기 신라 고대 도로가 확인되었다. * 발굴 현장: 충북 옥천군 옥천읍 서대리 431번지 일원 이번에 확인된 도로는 남동-북서 방향으로 진행하며 산 정상부근 사면과 계곡부를 이어 조성된 것으로, 길이는 약 320m가 넘는다. 노면 폭은 약 5.6m에 달하고, 도로의 표면..
부여 화지산, 백제 최고급 건물 터 발굴 부여 궁남지 동쪽의 야트막한 산이 화지산이다. 이 산자락은 백제 유적이 있는 곳으로 이미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건물터가 발굴된 모양이다. 한겨레 단독으로 소식이 알려졌는데, 아래 링크. (한겨레, 18. 8. 16)
경주 성건동, 신라 대형창고, 술도가? 꽤 흥미로운 발굴소식이 경주에서 또 하나 전해졌다. 정확한 발굴지는 성건동 500-18이라고. 성건동에서 8세기 신라의 대형 창고가 발굴된 모양이다. 아래는 경주신문에 실린 사진. 아직 문화재청 보도자료로는 나오지 않았는데, 관련 언론 보도만 보아도 무척 흥미로운 소식이라서 급히 갈무리해둠. (경주신문, 18. 7. 26.) (연합, 18. 7. 26.) (연합, 18. 7. 26.) (매일신문, 18. 7. 26.) 추가로 이런저런 논의가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한 연합. 이곳이 술도가일..
아차산성, 구리거울·철제마 출토 아차산성 발굴이 진행중인 듯. 문화재청 보도자료에 나오지 않길래 놓칠 뻔했는데, 몇 언론에 난 것으로 갈무리해둠. (광진구 제공 사진) 언론 기사를 갈무리해두는 것이 도움이 될 듯. (연합, 18. 7. 11) 동영상이 있는 것도 도움이 될 듯. (T브로드, 18. 7. 11)
외로운 노인, 태극기를 들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인간을 이해하는 깊이... 이런 것들은 그냥 얻어지지 않는다. 많은 것을 경험하고, 직접 경험하지 못하는 것은 책과 지식을 통해 간접 경험해야 하고.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좋은 대학 나오고, 꽤나 머리 좋다는 이들. 꽤나 많은 부류들이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워낙 어리석고 사악하며 개인의 탐욕만을 위해 거짓말과 사기를 반복하는 것을 본다. 이유가 뭘까? 왜 인간은 자신의 처지를 올바로 보지 못하고. 불행한 원인을 엉뚱한 곳에서 찾으며, 자신의 이익과 상반되는 정치적 행동을 할까? 이른바 '태극기 부대' 참으로 의문스런 사회 현상이 아닐 수 없다. 링크한 글이 정리를 잘 한 듯해서 소개. (프레시안, 18. ..
부여 능산리 고분군, 100여 년 만에 재조사 완료 경주도 그렇고, 익산, 부여도 일제강점기에 도굴에 가깝게 파헤쳐진 고분들을 재발굴하는데 꽤 신경을 쓰고 있다. 발굴이란 것이 원래 본래의 유적을 파괴한다는 측면을 피할 수 없는 만큼. 발굴 자체에도 신중해야 한다는 학문적 주장이 늘 있어왔고. 그래서 이런 재발굴은 나름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부여 능산리 고분의 일부가 재발굴 완료된 모양이다. 일본인들이 한 번 발굴했는데도, 여전히 남아 있는 유물도 있고, 고분의 구조도 새로 살필 기회가 되기도 한다. 아래는 문화재청 보도자료. - 일제강점기(1917년) 이후 재조사, 왕릉급 무덤 4기와 건물지 등 확인 -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함께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으로 추진한 부여 능산리 고분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반려동물 청와대 청원게시판. 온갖 말 안되는 주장들, 때로는 그럴 듯한 요청, 어떤 때는 웃지못할 이야기들도 곧잘 올라온다. 20만이 넘으면 청와대에서 답변을 하게 되어 있고... 절대 다수의 청원은 20만을 못채워서 그냥 지나간다. 그러다보니 "이게 쓸데 없는 곳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청와대에서는, 국민들이 하소연할 곳을 찾아서 여기다 글을 쓰는 것도 괜찮고, 놀이터처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입장. 그래서 계속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오늘 지방 선거가 자유한국당의 참패로 끝나고. 홍준표 대표가 "책임지겠다"는 언급을 하고 집으로 들어간 사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걱정스런 마음이 든 경우가 있었던 모양. 홍준표가 '막말'을 쏟아내며,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방침만 고집하며 선거를 이끌어왔..
2018년 6월 14일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가히 역사적인 날이다. 지방선거에서 역사상 야당이 이렇게 참패한 적이 없었다고 언론이 더들어대고... 14일 오전 4시 현재 상황 : 시도지사 개표 상황. 대략 당선이 모두 확정된 상황이다. 아래는 구시군별 개표 상황. 당락이 거의 확정된 상태라고 보아도 무방할 듯한 시점이다. 기분 좋아서 자유한국당 홈페이지를 찾아갔더니. 이런 상태. 아무리 그래도 메인 페이지가 이렇게 백지 상태로 몇 시간을 간다는 것은 좀 문제 아니냐는... 충격이 컸나 본데. 그동안 그 짓거리를 하면서,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다면, 정작 소멸해도 시원찮은 정당이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