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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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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 부근에서 새 명문 벽돌 발견 먼저 문화재청 보도자료를 소개한다. --------------------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새로운 명문 벽돌 출토 - 29호분 폐쇄 벽돌에서 제작자 출신지 기록 확인 (‘ 이것을 만든 사람은 건업인이다 ’) -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29호분에 대한 발굴조사를 추진하여 왕릉급 고분을 재확인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무덤 입구를 폐쇄하는데 사용한 벽돌을 전량 수습하여 정리한 결과, ‘조차시건업인야(造此是建業人也)’라는 명문이 새겨진 벽돌을 새롭게 확인하였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는 굴식돌방무덤(橫穴式 石室墳)과 벽돌무덤(塼築墳)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데, 이 중 벽돌무덤인 무령왕릉과 6호분에서는 글자가 새겨진 명문 벽돌이 이미 출토된..
부여 응평리 백제고분의 주인공 작년에 긴급 발굴된 부여 응평리 석실분 보고서가 나왔다. 부여 응평리는 아래 지도에 나오는 곳. 문화재청 설명을 소개한다. -------------------------- 『부여 응평리 석실묘 긴급발굴조사 보고서』 발간 - 지난해 발견한 ‘도굴되지 않은 백제 굴식돌방무덤’ 조사 성과 담아 -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지난해 상반기 도굴되지 않은 채 발견된 부여 응평리 석실묘의 긴급발굴조사 내용과 성과를 담은 『부여 응평리 석실묘 긴급발굴조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부여 응평리 석실묘는 지난 2021년 4월 경지 정리과정에서 발견된 백제 굴식돌방무덤(橫穴式 石室墓)으로, 내부에서 인골, 귀걸이, 관재 등이 도굴되지 않은 상태로 확인되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국립부..
여주 파사성, 집수지와 목간 발견 소식이 늦었지만, 갈무리해둠. (머니S, 21.11.23) (뉴시스. 21. 11. 23)
고령군에서 대가야 제의시설 발견 고령 지산동 고분군 뒷쪽에 주산성이 있다. 여기서 발굴이 진행되고 있는데, 제의 시설로 보이는 석단(石壇)이 발견되었다. 아래는 문화재청 보도자료. ---------------------------- 고령군에서 1,500여 년 전 대가야 제의시설 발견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의 허가를 받아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추진하고 있는 ‘고령 연조리 고분군(제1·2호분) 발굴조사’에서 대가야의 제의시설이 발견되어 16일 오전 10시 30분에 발굴현장을 공개한다. * 발굴 현장: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중화리 산7-11번지 일원 사적인 고령 주산성 구역에 있는 고령 연조리 고분군은 5~6세기에 조성되었으며 주산성을 중심으로 남쪽에 자리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하위 고분군으로, 봉토분 65기와 300여 기의 석곽묘가 ..
8구 시신에서 발견된 한국인의 흔적 경남 김해에서 발굴된 인골을 유전자 분석한 연구가 나왔다. 매우 흥미롭다. 결국, '단일민족'이라는 강박에 갇혀 전체를 보지 못하는 입장을 향해 "더 역동적으로 바라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듯. 글쓴이의 기사. (오마이뉴스, 21. 12. 13) 이전 기사도 흥미롭다. (오마이뉴스, 21. 6. 22)
창녕 교동 63호분, 개순장 작년에 발굴소식을 전했던 무덤이다. 이번에는 개순장 확인 소식을 전한다. 먼저 문화재청 보도자료 ------------------------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순장견 3구 확인 - 교동 63호 고분의 별도 매장공간에서 온전한 순장 상태로 확인 -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은식)는 경상남도 창녕군에 소재한 사적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발굴조사에서 고분 주인공의 매장 공간 앞 별도 공간에 매장된 순장견(殉葬犬)의 흔적을 확인하였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34기의 고분을 조사하였는데, 고분군의 가장 높은 지점에 만들어진 39호 고분에 덮여 존재 자체가 알려지지 않았던 63호 고분..
세종 이성산성, 백제 다각다층 건물터 확인 간단하게 언론 보도를 소개한다. 이런 건물이 흔치 않기 때문에. (연합, 21. 11. 23)
옥천 이성산성 목곽고는 식재료 저장고 옥천 이성산성은 삼국사기에 나오는 굴산성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초여름에 갔더니 목곽고의 일부를 드러내는 발굴이 진행되고 있었고, 나중에 목곽을 어떻게 처리할까 대비하면서 본격발굴을 미루고 있다는 소식을 뒤에 들었다. 그런데 이제 발굴이 제법 진행되어 약간의 결론을 얻은 모양이다. 내가 추정했던 방향과 일치하는 듯하다. (연합, 21. 11. 23)